3월초부터 5월 중순까지 계속된 랠리로 상승한 원면가격이 지난 한 달 동안 어느 정도 하락하였음.  뉴욕 선물가격은 5월 중순에 기록했던 60센트/파운드 이상의 고점에서  5센트/파운드 이상 떨어진 55센트/파운드 아래까지 하락하면서 어제 장을 마감하였음.  이와는 대조적으로 ‘A’인덱스는 같은 기간 동안 2센트/파운드 미만 하락하면서 62센트/파운드 선을 지키며 견고함을 보였음. 중국이 보유물량 690만 베일을 방출할 것이라는 5월 22일 발표로 원면가격 상승세가 마감되었음.

6월 미농무부 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수정한 부문은 재고임.  2008/09년 세계 기말재고와 2009/10년 세계 기초재고는 각각 120만 베일씩 감소하였음.  가장 큰 폭으로 수정된 국가는 인도(-60만 베일), 파키스탄(-50만 베일), 브라질(-30만 베일)과 미국(-20만 베일)임.  인도와 브라질 재고 예상치 변동의 가장 큰 이유는 2008/09년 생산 예상치(인도 -50만 베일, 브라질 -30만 베일) 감소 때문임.  파키스탄 재고 감소는 2008/09년 소비가 50만 베일 증가하였기 때문임.  미국의 재고는 2008/09년 수출이 20만 베일 증가하여 수정되었음.  이같이 재고가 감소되는 것으로 수정한 것과는 달리, 우즈베키스탄 재고는 2008/09년 수출이 이전 전망치에 비해 40만 베일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40만 베일 증가하였음.

2009/10년 세계 생산, 소비 그리고 교역량은 5월의 초기 전망과 큰 변동이 없었음.  전세계, 원면생산은 20만 베일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투르크메니스탄의 생산이 15만 베일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사실상 이 수정치의 전부임.  세계 소비는 125,000 베일 감소됨.  소폭 수정의 감춰진 이면에는 중국(-50만 베일)과 파키스탄(+50만 베일)의 비교적 큰 폭의 수정이 서로 상쇄한 것이 있었음.  세계 수출 예상량은 15만 베일 감소하였음.  2009/10년도 미국(-20만 베일), 브라질(-10만 베일), 그리고 인도(-10만 베일)의 수출  감소분을 우즈베키스탄의 수출 예상 증가분이 일정 부분 상쇄하였음.  소비 예상치 수정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수입은 50만 베일 감소하였고 파키스탄의 수입은 40만 베일 증가하였음.

현재의 수급 전망을 현저하게 바꿀 만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원면가격은 주식시장과 달러의 상대 가치와 같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으면서 횡보상태로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음.  원면의 발육 초기에 생산을 예측 한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아마도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불확실성은 여전히 소비 측면일 것임.  몇몇 국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거시경제지표는 지난 여름 이후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경제지표가 개선되었지만, 이 지표는 여전히 전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음.  실질적인 경기 회복의 강도와 시기, 경기 회복이 2009/10 crop년도 전반기에 질 수도 있다는 기대 그리고 섬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회복되는 정도들이 2009/10년도의 원면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번역 : 대한방직협회 면방정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