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모든 시장들이 사실상 하락세를 보였음.  2월 한달동안 다우존스지수는 11.0% 하락하였음.  3월 2일, 지수는 300포인트 추가 하락하여 6739로 마감하였음.  이는 2007년 10월 고점대비 52.2% 하락한 수치이고 700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임. 금융시장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 하락(Case-Shiller 지수 2007년 고점대비 23.4% 하락)과 맞물려 가구당 자산의 현저한 감소를 가져오고 있음.  최근 몇 달동안 급증하고 있는(1월 597,000개의 일자리 상실은 실업률을 7.6%로 급등시켰음) 실직은 소비자 신뢰 하락(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2.4 포인트 하락한 25.0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의 결과를 가져왔음.  소비자 비관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지출이 약세를 보여왔음.  1월 전체 소비지출이 전월대비0.4% 소폭 증가(월간 의류지출은 0.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소비지출은 6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소비지출 감소의 영향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의류를 소비하는 국가들임.  2월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4분기 일본의 경제는 12.7%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음.  1월에 수출이 전년대비 45% 감소(12월에는 3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2009년 1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감소가 전망되고 있음.  4분기 EU는 5.9% 하락하여 화폐통합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4분기 미국의  GDP 상승률은 1월 예상치인 전년대비3.8% 하락보다 추가로 2.4% 포인트 하락하여 2월 수정 전망치는 -6.2%로 현저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수정의 가장 큰 원인은 재고감소가 원인으로서 재고감소가 GDP감소로 나타났으나 실제로는 긍정적인 경제 뉴스의 재료가 될 것임.  재고량의 감소는 업체들이 가변비용을 관리하고 있음을 암시하므로 향후 경제가 회복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는 여전히 불충분하고 2008년 4분기의 마이너스 GDP 상승률이 2009년 하반기까지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는 기대되지 않고 있음. 소비지출의 감소만큼 원면가격에는 부담이 되고 있고 의류 수요 감소 전망은 달러강세와 함께 최근 몇 주동안 원면가격에 하락압력을 가하였음. 최근의 미농무부 보고서(2월 10일) 이후, 뉴욕 5월 계약물은 9.46센트/파운드 하락한 40.52까지 떨어졌고 ‘A’인덱스는 7.15센트/파운드 하락한 50.60까지 떨어졌음.  소비지출 감소와 관련된 또다른 요소는 미국의 저축율임.  장기적인 안정성의 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최근 몇 달동안의 저축률 급등(공식적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7년 12월의 0.4%에서 1월 5.0%로 상승)은 단기적으로는 의류 소비 패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