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자료 요약 ====

ㅇ 거시경제 개요 :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2.4%로 1분기 3.7%에 비해 둔화.    

ㅇ 고용부문 : 7월 미국의 일자리는 통계조사와 관련된 정부 고용 임시직 감소로 

   131,000개 감소하였지만 민간부문의 일자리는 71,000개 증가하였음.

ㅇ 소비자 신뢰도와 지출 :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0.4로 전월에 비해 3.9 포인트 하락

    하였음. 노동시장과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비자 신뢰지 수는 두달 연속

    하락하였음.  소비자 신뢰도 하락으로 소비지출의 증가세도 둔화되어 6월 전체 소비지

    출은 전월대비 0.12% 증가하는 데 그쳤음.
 
 
월간 미국 경제 동향 하이라이트 전문 번역 내용
 
 
거시경제 개요 :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4% 로 둔화되었음.  제조업 부문이 아직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음.  7월 ISM(the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제조업 지수는 6월의 56.2에서 55.5로 하락하였음. 미국의 경제 활동과 고용부문을 더 잘 반영해주는 ISM 비제조업 부문의 7월 지수는 53.8에서 54.3으로 상승하였음.  ISM 지수의 경우, 지수가 50이상일 경우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음.  경제활동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ISM지수는 제조업 부문과 비제조업 부문 모두 고용이 증가하였음을 나타내었음. 
 
고   용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7월 들어 131,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통계조사와 관련된 정부 고용 임시직 감소가 일자리 감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7월에는 이와 관련된 일자리143,000개가 감소하였음.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타이트한 예산 역시 최근의 고용 상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일자리는 7월에 48,000개 감소하였음.
 
한편, 민간부문의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민간부문의 고용 증가가 전체 고용의 지속적 증가세를 유지할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지만, 2010년 들어 민간부문의 월간 고용 변동치가 지속적으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고 7월에는 7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여 7개월 연속 민간부문의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2010년 연초이후, 미국경제에서 630,000개의 민간부문 일자리가 창출되었음.  2007년 12월 공식적으로 침체가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840만개의 민간부문 일자리가 사라진 바 있음. 
 
침체기간 동안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구직자들의 수가 급증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둔화되면서, 어려운 노동시장 상황이 잠재적인 구직자들을  위축시켜 노동력의 증가를 억제하고 있음.  노동력의 감소로 인하여, 최근 월간 일자리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상승하지 않고 있음. 7월 실업률은 6월과 변동이 없는 9.5%임
 
소비자 신뢰도와 소비지출 :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6월 54.3에서 50.4로 3.9 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노동시장과 향후 미국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임.  7월 지수는 5월에 비해 12.3포인트 하락한 것임.
최근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소비지출의 증가세도 둔화되었음.  6월 전체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12% 증가하는데 그쳤음.  전월대비 의류소비지출은 소폭 감소(-0.03%)하였음.  소비지출 증가가 약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저축을 늘렸기 때문임.  2분기에, 저축률은 5.5%에서 6.2%로 상승하였음.  소비지출을 감소시키는 저축률 상승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음. 그러나, 저축률 상승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도 있음.
 
재고와 수입 :  최근의 판매 둔화와 전년대비 강한 수입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의류매장 재고/판매율은 여전히 최저 수준임.  올해 현재까지(5월까지), 면제의류 수입은 전년에 비해 12.6% 증가하였음.  미국의 수입 수요 강세와 아시아 소비 시장의 신규수요 덕분에 섬유 원료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유지하여 왔음.  학교 개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소비지출이 회복되어야 섬유제품 수입수요와 섬유원료 수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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