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원면시장 동향

다음은 Cotton International로부터 입수(9월 10일)한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중국의 원면관련 기사를 요약 번역한 것임.
 

인도: 원면수출 다시 제한키로 함
 
인도정부는 10월 1일부터 원면수출제한 및 수출세 부과를 철폐하겠다고 발표한 지 1개월도 채 안되어 원면수출이 5.5백만 베일(170kg)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상당한 수출세를 부과키로 발표함.
 
금번 시즌 인도의 생산은 전년도 32백만베일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인도정부가 원면수출자유화 조치를 철회한 것임. 인도정부는 자국의 원면생산추이를 살펴본후 11월에 원면수출관련 정책을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됨.
 
원면수출업자는 9월 15일부터 인도정부에 온라인으로 수출물량을 등록하게 됨.
 

파키스탄: 홍수에 뒤이은 곰팡이 피해 우려
 
폭우와 홍수에 뒤이어 Punjab지역에 곰팡이(지나치게 무더운 날씨에서 코튼 볼을 썩게 함)가 발생하여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음.  파키스탄 원면업계는 홍수로 인하여 이미 원면의 15%정도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곰팡이 문제가 금년에 국한되기를 희망하고 있음.
 

브라질: 원면부족에 따른 수입증가 전망
 
최근 브라질의 원면산업이 확대되어 왔으나 섬유의류산업도 같이 성장(세계 5위, 고용인력 1.7백만명)함에 따라 섬유업계는 정부에 250,000톤의 원면수입허가를 요청함.
 
약 2개월전, 브라질 원면생산자협회와 원면수출자협회는 정부에 150,000톤의 원면수입허가를 요청한 바 있으나 이번에 40% 정도 추가한 것임. 이들 단체는 또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원면수입관세를 인하하거나 무세화하여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음.  관세인하여부는 이달말경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의 금번 시즌 원면생산은 당초 1.28백만톤에서 최근 1.07백만톤으로 하향조정되었음.
 

중국: 원면 수율하락 및 품질저하로 수입증가 전망
 
폭우와 저온으로 중국의 금번시즌 원면생산은 전년보다 6% 감소한 6.4-6.6백만톤으로 예상되고 품질도 저하될 것으로 보임.
원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금번 시즌 원면수입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12.5백만베일로 예상됨. 현재 미국이 수출한 1백만베일중 40%를 중국이 수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