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정헌섬유산업상에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김숙래 소장과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조현혹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정헌섬유산업상은 동일방직 창업주인 故 정헌 서정익 사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에서 섬유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기술, 학술, 경영관리, 산업진흥,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해 매년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학술부문의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조현혹 교수는 타이어코드용 섬유의 미세구조 및 섬유고분자의 구조와 물성, 용융방사섬유의 구조와 물성에 관한 연구 등 150여 편의 연구논문을 저술한 섬유계의 석학이다.

현재 ‘신아마이드계 합성섬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하는 2010년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기술부문에 선정된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김숙래 소장은 에너지혁신형 그린염색기술 기반구축 및 G-Textopia 구축사업 등의 추진과 국내 섬유산업 기술발전의 공로로 수상했다.  TIN뉴스 오석균 기자 demol@t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