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시즌 의류시장은 ‘발열’트렌드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 시즌별 의류 브랜드들은 타브랜드와 차별화를 추구하며 기획 또는 주력상품으로 기능성 의류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이번 2010년 겨울 의류시장은 의류브랜드들이 고유가시대에 맞춰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기능성(발열)의류를 생산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몇 년간 소재기업들도 발열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우수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됐다.
이중 원료자체에 발열기능을 갖춘 소재로 일본 도요보사의 「엑스」와 동일방직의 「웜후레쉬」가 있으며, 후가공을 통해 발열기능을 갖춘 소재는 여러기업들이 각사만의 노하우를 접목해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들 소재 중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동일방직(주)(대표 서민석)의 흡습발열 온감쾌적 소재인 「웜후레쉬」는 국내외시장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동일방직은 지난 몇 년간 「윔후레쉬」 마케팅에 총력을 가해 현재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감쾌적 소재인 「웜후레쉬」는 최근 일본 등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꾸준한 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이 수주량에 크게 못 미쳐 동일방직 관계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 몇 년간 주력해온 일본시장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고베 홈쇼핑 등 일본 브랜드에서 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안정용 장갑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전년대비 1.5배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럽시장에서는 효성과 공동 개발한 「웸후레쉬」+「에어로 웜」과 「웸후레쉬」+「텐셀」 혼방소재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프랑스 인터넷 유통업체 통해 프랑스 내수시장에 한국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겨울시즌에 국내 일부 이너웨어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템들이 시장서 인기를 구가하며, 올 겨울시즌에는 타 복종(남성복, 캐주얼, 골프웨어 등) 브랜드, 유통 브랜드(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들과 개발이 이어지는 등 국내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전년대비 올해 1.5배~2배의 매출신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피부의 땀과 노폐물을 흡수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고,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산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흡습발열 온감쾌적의 차세대 신소재인 「웜후레쉬」는 발열, 항균, 소취, ph조절 기능이 탁월해 아웃도어, 스포츠, 언더웨어 등 기능성 소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의 MD, 디자이너들로부터 특별히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