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은 18% 감소, 수출단가도 하락

7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2% 감소한 11.1억불, 수입은 18.0% 감소한 6.6억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 4.5억불 흑자를 나타냈다.
섬유산업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수출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소비시장 회복으로 수출 금액은 연속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화물 파업(′08.6월)으로 인한 물량연기 및 지연으로 7월 수출물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하여 동월 감소폭이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인조섬유(△26.2%), 인조섬유장섬유사(△12.7%), 면사(△19.5%) 등 주요 섬유사의 실적이 여전히 감소세이나 전월대비 다소 호전된 상태이며, 인조장섬유직물(△16.9%), 기타직물(△24.0%) 및 기타섬유제품(△17.4%)의 실적 악화는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 비중이 높은 편직물(△1.0%)의 수출 실적은 상대적 호조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16.3%), 미국(△32.8%), 독일(△18.1%), 프랑스(△31.6%) 등 주요시장 대상 직수출 물량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월대비 실적은 호전세를 기록한 반면 생산기지국인 베트남(2.8%), 인도네시아(6.3%), 캄보디아(14.3%), 니카라과(20.5%) 등으로 수출 실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섬유류 수입은 환율의 원만한 하락추세 및 업체들의 채산성 개선을 위한 중저가 섬유소재와 완제품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다.
품목 및 국가별 수입을 보면 인조섬유장섬유사(△26.0%), 인조장섬유직물(△41.1%), 제품류 수입감소 추세가 지속된 반면 재생섬유(13.3%), 면사(26.1%)는 증가세이다.
국가별로는 중국(△28.2%), 이태리(△33.0%), 일본(△35.2%), 미국(△8.8%) 등 주요국 수입규모 역시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베트남(51.6%), 말레이시아(24.9%) 등 생산기지의 봉제의류 중심 수입증가세가 유지됐다.

물량기준으로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23만2천톤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한 11만8천톤을 기록했다.

- 수출단가($/㎏)는 : 5.00(′07)→4.91(′08.12)→4.64(′09.4)→4.61(′09.5)→4.69(′09.6)→4.79(′09.7)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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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단가($/㎏)는 : 5.74(′07)→5.91(′08.12)→5.74(′09.4)→4.64(′09.5)→4.91(′09.6)→5.56(′09.7)로 전월대비 다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