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기준 높이는 등 검사 기준 강화
매입율 전년보다 74% 떨어져


중국 정부의 국내 생산 면 매입 비축사업이 비축면 매입에 대한 검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매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생산 면에 대한 정부 매입은 지난달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나 9월말 현재 매입 물량은 100,630톤으로 진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나 떨어져있다. 지난 9월 15일 현재 올해 경작 면 수확 진도는 21.6%에 달하지만 경작민들이 정부에 매각한 면은 3.4%에 불과하다.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정부가 비축 면 구입 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면 매집 중간 업체들은 매입 업부를 천천히 진행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상당수 경작면이 정부 검사 기준에 미달할 경우 강화된 비축면 검사제도를 계속 밀고 나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비축면 매입이 계속 부진하면 해외시장에도 파급 영향이 우려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내 시장 면 가격이 톤당 20,400위안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입을 개시, 톤당 500위안으로 사들이고 있다.

뉴욕시장 면 가격이 12월 인도물 기준 파운드당 83.70센트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쳉저우 선물 시장 면 가격은 내년 1월 인도물이 1.48달러를 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