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와 협력해 해외 생산현장에서 생산과 관련된 공정, 제품, 품질 등을 관리하는 전문가 양성과 기업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은 다른 채용연계형 교육과정과 달리 교육 전에 글로벌 섬유기업의 해외 법인에 먼저 채용을 한 후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확실한 취업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세아상역, 한솔섬유, 팬코, 약진통상, 최신물산, 명성텍스 등 주요 글로벌 섬유기업 6개사가 참여해 교육생 선발부터 채용, 교육까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2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3개월간은 국내에서 생산현장 책임자를 양성하기 위한 소양교육,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중심으로 실시하며, 국내 교육 후 3개월간은 채용이 약정된 기업의 해외법인에서 인턴쉽을 병행한 OJT 교육으로 진행된다.

OJT 교육기간은 실제 인턴사원의 자격으로 약 1,500불의 월급과 숙식을 제공받으며 기업의 환경에 맞는 업무과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과정은 섬유기초, 봉제실무, 생산, 공정, 품질관리 등의 직무교육과 영어, 제2외국어 등 외국어교육, 현지문화, 리더쉽 등 소양교육 과 특강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글로벌 異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자기 극복 강화를 통한 성공적 해외 정착 모티브(Motive)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 체득을 위해 연수원 합숙훈련 등 소양교육을 강화했다.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은 10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서류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