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랠리’ 주중 89.42센트까지 치솟아 6월 중순이래 최고 시세---매물 달려 미국 불확실성 커지고 중국 수요 늘어 뉴욕 선물시장 면 가격이 지난 6월 이래 최고 시세로 치솟았다. 지난 8일 시황은 이틀간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보다 0.92센트, 1%가 올라 12월 인도물이 파운드당 89.25센트를 기록했다. 장중한때는 89.42센트까지 오르는 열기를 토했다. 지난 6월 17일 이후 최고 시세다. 6월 중순이래 파운드당 80-85센트 선에서 안정을 유지해오던 뉴욕 면 가격은 지난주 깜짝 랠리는 지난 100일 평균 가격 파운드당 85.62센트보다 3.80세트 높은 가격대를 형성키에 이른 것이다. 가격 급등 원인은 날씨 탓으로 미국 면 경작 전망이 불투명하고 중국 수요가 늘고 있다는 시장 분위기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15개 면 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중국의 수요와 미국의 공급 등 두 가지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면 가격 앙등에도 불구, 미 농무성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기준 미국 면 주간 수출 실적은 81,400베일로 전년 동기 실적에 못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