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은 오는 7월 8일부터 2개월 동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13년 청년취업 아카데미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3년째 수행해 온 사업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지역 4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금오공대)과 MOU를 체결해 대학별 학점인정제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섬유기술 및 제품기획 예비전문가과정과 섬유소재기획 및 마케팅 예비전문가 과정 등 크게 2개 과정으로 각각 40명씩 총 80명 정원으로 개설되며, 연수생들은 먼저 업체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직무기초교육(72시간)을 받고 분임조실습 및 직접 업체에 파견되어 2주간 현장실습교육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교육과 더불어 연수생의 취업지원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연수생들은 교육수료 후 개인별 심층 진로상담을 통해서 본인에 적성에 맞는 첫 직장을 가지게 된다.
연수생 입장에서는 졸업 전 방학을 이용하여 그동안 학교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받고, 학점인정도 받고, 나아가서는 취업을 지원받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지역산업에서는 고급 예비인력의 육성을 통해 업체 인력의 고령화, 인력부족 등을 해소할수 있으며, 지역 고급인력의 역외유출 및 타산업으로의 유출을 방지해 지역 섬유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