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방직(주)(대표 노희찬)이 국내 섬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대구지역에서는 삼일방직 외에 대동공업(기계)과 한국파워트레인(자동차 부품), 유지인트(기계)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지난 2011년 3개사, 2012년 5개사에 이어 모두가 12개사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특히, 삼일방직은 올해 선정된 전국 33개사 중 섬유업체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가진 업체를 뽑아 기술, 마케팅, 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핵심·응용기술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비의 50% 이내에서 3~5년간 연간 최대 15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이 주문한 시책을 KOTRA의 전사적 역량을 투입, 5년간 연 최대 1억4천만원(기업 50% 부담) 가량의 중장기 지원이 제공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