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오는 2015년까지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3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패션산업 지식 기반화 구축사업’의 2차 사업 주관사로 패션 정보사피에프아이엔(대표 이정민)을 선정했다.

지경부는 지난달 23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산업기술평가원, 한국패션협회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심사위원회(위원장 원대연)의 심사를 통해 1차 사업에서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던 피에프아이엔을 2차 사업 우선협상대상 업체로결정했다.

프리젠테이션에는 피에프아이엔과 에이다임, 모라비안 바젤 등 3개 패션컨설팅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피에프아이엔은 사업기간인 내년 2월까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패션 브랜드 업체에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매뉴얼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예산은 7억3천만원을 배정 받았다.

지경부는 조만간 육성 대상 업체를 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까지 10~20개 브랜드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글로벌화 시범업체들은 1, 2차 사업 결과물과 함께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자금 지원도 받게 된다.

이채연기자, lcy@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