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7.5%, PSF 6.5%,아크릴 6% 증가 나일론은 32% 감소
PET칩, MEG, CPL 화섬 원료 수출 증가 TPA, AN은 수출 못해

중국화섬협회는 최근 2009년 1-4월 화섬 품목별 생산 현황을 비롯해 화섬원료 수출입 동향,화섬SF 수출입  동향, 화섬F 수출입 동향 등을 발표했다. 이에 본지는 이 자료를 간추려 게재한다(편집자주)

중국의 화섬 품목별 생산
‘09년 1~4월 중국의 화섬생산은 7,976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그 중 합섬은 7,225천톤으로 3.5% 증가에 그쳤으나, 셀룰로스 섬유는 476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됐다. 품목별 합섬 생산은 폴리에스터(PEF+PSF)가 7,225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다. 그 중 장섬유(PEF)는 4,116천톤으로 7.5% 증가했으며, 단섬유(PSF)는 2,295천톤으로 6.5% 증가했다. 이밖에 나일론은 336천톤으로 34.2% 감소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아크릴은 22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로 반전됐다.
중국의 화섬원료 수출입
09년 1~4월 중국의 화섬원료 수출은 PET 칩(Chip)이 256천톤을 보여 여전히 화섬원료 수출(총 279천톤)중 최대 비중을 점하고 있으며, 4월 수출량은 77천톤을 보여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그 밖에 MEG가 3,466톤으로 4월중 약 3천톤이 수출되었으며, CPL은 81톤이 수출됐다. PTA와 AN의 수출은 4월까지 전무한 상태였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PTA 2,124천톤, MEG 1,996천톤으로 화섬원료 수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4월중 수입이 525천톤, 488천톤을 보였다. CPL(카프로락탐:나일론의 원료)은 191천톤이 수입되었으며, AN 144천톤으로 4월중 수입량이 57천톤을 보였다.

중국의 화섬SF 수출입

09년 1~4월 중국의 화섬 SF수출은 총 132천톤이었으며, 금액으로는 175백만불을 나타냈다. 4월 수출은 물량으로 전월대비 13.5% 증가한 42천톤, 금액으로는 10.4% 증가한 53백만불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PSF가 103천톤으로 전체 SF수출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의 품목으로는 ASF 1.8천톤, NSF 1천톤, 셀룰로스 SF 15천톤 등을 보였다. 같은 기간 화섬 SF 수입은 130천톤이었으며, 금액으로는 252백만불을 기록 했으며, 3월 수입은 물량으로 전월대비 21% 증가한 46천톤, 금액으로는  21.3% 증가한 91천톤이었다. PSF가 60천톤으로 전체 수입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ASF 50천톤으로 4월 수입이 전월대비 23.5% 증가했다. 그밖에 셀룰로스 SF 24천톤을 보였다. 4월 들어 금액으로는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화섬F 수출입
09년 1~4월 중국의 화섬 F 수출은 총 286천톤이었으며, 금액으로는 597백만불을 보였다. 그 중 PEF가 202천톤으로 전체 화섬F 수출중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3월 수출량은 53천톤으로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그밖에 나일론 F 26천톤, 셀룰로스 F 22천톤, 스판덱스(Spandex) 5천톤 등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화섬 F 수입은 총 125천톤이었으며, 금액으로는 345백만불을 나타냈다. 평균 수입 단가는 톤당 2,761불로 수출단가인 2,086불에 비해 높아 수입 아이템은 고가제품 위주인 것으로 보인다. 화섬 SF와는 달리 화섬 F의 순수출(물량기준)이 252천톤으로 수출이 수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나일론 F가 최대이며, 총 42천톤이 수입됐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조영문 기자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