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 직물등 생산 차질로 완제품 수출 계약 불이행 사태 우려
5월 의류 수출 증가율 21% 니트 제품 25%


파키스탄은 올 들어 의류, 특히 니트제품 등에 수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전력사정 악화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계약 불이행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는 중국, 국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수출 오더가 밀려 니트 제품의 경우 지난 5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25.5%나 증가했다. 기성복 수출도 전년 동기비 21% 증가해 6월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전력사정 악화로 면사, 직물 및 직물 가공 제품 등에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연쇄적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원자재난으로 완제품 생산과 수출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생산 차질로 수출 계약 이행에도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