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문조사, 톤당 25,000위안 이상

내년에도 국제 원면 가격의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중국 정부 기관인 원면 연구소와 국제 신용 평가기관인 피치사가 각각 설문조사등을 통해 발표했다.
국영 중국농업과학 아카데미l 산하의 원면 연구소는 최근 중국 15개성1,628명의 원면 경작자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에도 면 가격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세가 톤당 25,000위안 (3,757달러)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경작 원가 상승, 일반 물가 인플레등이 겹치고 있기 때문으로 최근 원면 종자 가격만도 kg당 10,80위안으로 지난해보다 75%가 올랐다고 소개했다.
중국 체조우 선물시장 면 가격은 지난주 내년 9월 인도물이 톤당 28,105위안으로 마감됐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인도 섬유산업에 대한 평가에서 오는 2011년 9월말까지 국제 면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로 인해 인도 섬유 회사들의 마진폭이 크게 줄어 중소섬유업체들의 도산을 우려했다.